포토로그



아유카와 마도카 (鮎川まどか) 성우 츠루 히로미(鶴ひろみ) 님 별세



일본어를 읽을 때 중간의 が(가)를 んあ(-응아)처럼 발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도쿄 사투리라고 배운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도쿄 사투리 발음으로 제가 실제 예로 제시하는 사례가
변덕장이 오렌지 로드(きまぐれオレンジ☆ロード )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여 주인공 아유카와 마도카(鮎川まどか)가
남 주인공 카스가 쿄-스케(春日恭介) 를 부를 때의 발음입니다.

TV판, OVA판 전체에서 (대부분? 전부?!) 이름이 아니라 성을 부르는데
카스가 군이라고 발음하기 보다는
카승아 군이라고 발음합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 츠루 히로미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이 들려 오네요.
(자가용 안에서 의식 불명이라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산오리



관련 이글루 글들:


나이키의 경쟁사는 닌텐도? 캐딜락의 경쟁상대는 다이아몬드, 밍크코트! - 70년만에 반복되는 깨달음



"나이키의 경쟁자는 닌텐도다"라는 내용이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나온다고 합니다. 사실 같은 제목의 책 (2006) 도 있고, 검색해 보면 수년 전 경제 신문 칼럼에도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보통사람이 생각하기로는 유사 산업군의 회사들이 경쟁 대상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고객에게 유사한 가치를 전달하는 회사가 경쟁상대라는 이야기이고, 마치 나이키가 매우 새로운 생각을 한 것 처럼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요, 같은 의미의 이야기를 매우 오래된 텍스트에서 발견되어 공유 드려 봅니다.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수리공에서 시작하여 캐딜락 사업부의 경영을 맡고 있던 독일 태생의 니콜라스 드레이스타트(Nicholas Dreystadt)는 '우리들의 경쟁 상대는 다이아몬드나 밍크 코트다. 고객이 구입하는 것은 운송 수단이 아니라 지위다'라고 말했다.

이 대답이 파산 직전의 캐딜락을 구했다. 대공황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캐딜락은 불과 2, 3년 만에 성장 사업으로 변신했다.
출처: Peter F. Druker / Atsuo Ueda, 남상진 옮김, "피터 드러커 . 매니지먼트", (원제: Management: Tasks, Responsibilities, Practices), 청림출판, 2007, pp. 37

내용에서 1930년대를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눈치채셨겠지만, 이 책의 원본인 "Management: Tasks, Responsibilities, Practices"는 초판이 1973년에 나온 책입니다. 물론 지금도 개정판과 번역판이 팔리고 있지만요.

이런 것들을 볼 때마다 과연 새롭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나 내가 느끼는 것이 진짜 새로운 것인지,
대가들이라는 사람들은 이미 다 꿰고 있던 이야기를 나 같은 범인들은 알아듣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깨달은 새삼스러운 사실

올해가 60갑자 표기로 병신년(丙申年) 이었군요.

올해 초, 새해를 맞을 때만 해도 "오래 살다 보니 이런 해를 다 맞게 되네"하고
약간은 꺼림직하면서도, "뭐, 년도 이름이 이렇다고 별 일 있겠어?"하고 별 생각 없이
"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드렸던 것 같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이렇게 이름값했던 년도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전지구적으로... 영어로 Globally...

이쯤 되니, 걱정되는게...
연말특집 한답시고 정말 ㅂㅅ 같은 일이 벌어질까 걱정됩니다.

제발, 그런 일 없이.
무사히, 올 한해.
병신년(丙申年)을 보내고
정유년(丁酉年)을 맞이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엥?

출처: 네이버 영화 - 메가박스만이 아닌 전체 영화 상영관 통계입니다.


러브라이브 포스터가 왜 저기에 있나요?
지금 개봉 후 10주차 아니에요?
오덕, 덕후라면 혐오하는 대한민국 아니었나요?

혹시 우리 동네에서 아직 상영하나 확인하려고 들어가봤다가 깜짝 놀랐네요.

35mm 필름이라는게, (디지털이 아닌) 영화관에서 상영하기 위한 필름이고,
영화 내리면 보관용을 제외한 대부분은 그냥 파기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누군지는 몰라도 처음에
영화 필름을 잘라서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요?
라고 의견을 낸 사람은 엄청난 보너스에 승진도 시켜야 할 것 같군요.
(물 건너도 물 건너지만, 러브라이브 한국 전국 상영부터 지금까지 일을 진행하고 계신 분도... 뭐, 있겠죠?)

"그깟 35mm 필름이 뭐라고... 그것도 같은 장면 4컷밖에 안되쟎아?"라고 말씀하신다면
이 나라에는 그렇기 생각하는 사람밖에 없어서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괜히 아랫사람들한테 "뭔가 기발한 아이디어 가져와 봐!"라고 쪼지만 말고,
이렇게 고객의 마음을 읽도록 노력을 하시던가, 방법을 직접 강구해 보시던가,
아니면 고객에 마음을 읽는 사람을 데려와 보셨으면 좋겠네요.
(일단 나부터 노오력을 해 볼까?)

놀랍고, 한편으론 기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허탈한 마음이 드네요.
사실 꼭 노력을 많이 들여야만 성공한다던가... 그런 거 없는것 같은데...

(그런데, 이러다가 아이돌마스터 극장판은 고객 care 잘못해서 한달안에 내려버리면... 엄청 비교되겠네요...)

러브라이브. 대단하네요.


두 달 전에 보고, '허허... 이런 일도 다 있네...' 했는데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 포스터는 10위 안에...
(참고로 위의 통계는 megabox 만이 아닌 CGV를 포함한 모든 영화관의 통계입니다.)


이거 8월말 9월초 상황 아닙니다. 10월 31일 현재 상황입니다.

영화 이야기지만 영화 밸리에 올리면 이상할 것 같으므로 애니밸리로...

1 2 3 4 5 6 7



동방 시계 (TOHO CLOCK)

Feedburner

GA + NA